"Blue My Mind"은 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독특하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탐구한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주인공 미아는 새로운 학교에 전학 오면서 부모님과의 불화, 친구들 사이에서의 소외감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 과정에서 미아는 자신의 몸이 점점 물고기처럼 변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는 그녀의 내면적 혼란과 변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영화는 미아의 신체 변화가 점점 심해지면서 겪는 고민과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발가락이 서로 붙어가고, 피부가 비늘처럼 변하며, 심지어는 아가미까지 생기는 등의 변화는 미아가 자신의 정체성과 성장 과정에서의 불안정함을 깊이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이해와 지지를 받기 어렵게 만들며, 미아는 점점 더 고립되어 갑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미아는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받아들이기 극복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Blue My Mind"은 단순히 신체적 변화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인 변화, 자아 발견,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l5mNKruDHs&t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어요)

'blue my mind'와 유사한 느낌의 청소년 성장 영화들을 아래 추천드려요.

열여섯의 봄

영어 제목 : The Crossing

원제목(중국어) : 过春天

중국에서 홍콩에 있는 고등학교까지 매일 국경을 넘는 열여섯 류즈페이. 크리스마스에 절친 조와 인생 첫눈을 보러 떠나기로 한 그녀는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밀수 조직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보이후드

원제목(영어) : boyhood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한국 기준)

줄거리는 싱글맘인 '올리비아'의 손에 키워지고 있는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와 그의 누나 '사만다'에 대해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빠는 1주일에 한번씩 들러서 남매를 데리고 무언가를 하면서 놀아 주곤 합니다. 주인공인 '메이슨 주니어'의 성장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12년에 걸쳐서 매년 조금씩 촬영을 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따라서 12년의 시간대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매우 오랜 기간의 장기프로젝트로 제작되어서 흥미요소가 있죠.

파수꾼

영어 제목 : Bleak Night

줄거리는 한 소년이 죽고, 그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가 아들의 죽음 이유를 찾기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그 소년에겐 2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한 명은 전학을 가고, 한 명은 장례식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과연 이 청소년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